현대바이오의 주가가 2거래일째 강세를 보이면서 관심을 끌고있다.
20일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46%) 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용 주사제로 개발한 'Poly-COV01'의 1회 투여로 '바이러스 활성을 100% 억제하는 혈중유효농도'(IC100)를 24시간 넘게 지속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를 씨앤팜의 세계적 원천기술인 약물전달체(DDS)와 결합해 만든 Poly-COV01은 특히 전달체에 탑재된 약물을 혈액속에서 지속적으로 방출하는 서방성까지 갖췄다.
투여량만 조절하면 코로나19 중증환자도 주사제 1회 투약으로 완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 현대바이오의 설명이다.
19일 현대바이오의 기관 공매도는 11주로 나타났다.
이날 종가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400원 상승한 4만880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16일 현대바이오는 47주의 공매도가 진행됐고 이에 따른 거래 금액은 227만4800원이다. 15일에는 14주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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