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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탄생의 시대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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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6¥5%8&9@2 2021. 6. 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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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탄생의 시대적 배경

 

비트코인(Bitcoin)  탄생의 시대적 배경

비트코인

 

비트코인(Bitcoin)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암호화폐이다.

 

간략히 비코라고도 한다. 중국어로는 비터비(比特币, 비특폐, bǐ tè bì)라고 한다.

 

비트코인의 화폐 단위는 BTC이다.

 

발행 주체가 없기 때문에 앞에 'X'를 넣어서, XBT라고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가명을 쓰는 사람이 C++ 언어로 개발했다.

 

SHA-256 해시 알고리즘 기반의 작업증명(PoW) 방식으로 채굴한다.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2018년 7월 기준으로 1,000억 달러, 즉 약 100조원으로서, 시가 총액 1위의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은 세계 최초의 성공적인 분산 디지털 통화이다.

 

비트코인은 정부 발행 화폐와 다르다. 비트코인은 익명성이 있어서, 사용자가 비트코인 계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여권번호와 같은 개인 식별 정보가 필요하지 않고 국가의 관리도 받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외부인에 의해 무작위로 쉽게 부풀려지거나, 조작되거나, 위조 및 동결 또는 파괴될 수도 없다.

 

모든 사람은 비트코인 지갑을 가지고, 은행 계좌나 신용 기록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거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돈이 완전히 통제된다.

 

 

대신 인터넷으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아이피(IP)가 남고, 사용자의 거래내역은 모두 공개된다.

 

이렇게 블록체인은 금융 인프라에 혁명을 일으키는 기술로 주목받게 되었다.

 

비트코인은 2000년대 초반 세계 경제의 위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탄생했다.

 

2000년 초반 IT 거품 붕괴, 2001년 9·11 사태, 2003년 이라크 전쟁 등으로 인해 미국의 경기가 둔화되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지속적으로 금리를 낮추어, 2003년에는 기준금리를 1.0% 대로 유지하는 초저금리 정책을 펼쳤다.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06년에 정점에 다다르고 그 사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2004년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여 2007년까지 3%대를 유지하면서 2004년을 기점으로 주택시장의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서 2007년에 발생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에서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동안 미국의 모기지 은행들은 신용 등급이 불량한,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신용이 우량등급(prime)이 아닌 사람들에게 서브프라임 주택담보 대출(subprime mortgage loan)을 해 주었다.

 

당시에는 저금리라서 서브프라임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도 이자가 적었고, 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집값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은행 입장에서는 주택 가격은 계속 오르고, 대출 받은 사람이 못 갚아도 담보로 잡은 집을 매각하여 채권을 회수할 수 있었으므로 이득을 보았다.

 

하지만 주택 가격이 붕괴함에 따라 채권을 회수할 수 없게 되면서 손실 규모가 확대되었다.

 

도덕적 해이가 심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와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금융권은 사상 최대의 금융 호황을 누렸고 거품의 부작용을 막으려는 감시나 노력은 게을리하였다.

 

 

2008년 미국 재무부는 패니 메이(Fannie Mae)와 프레디 맥(Freddie Mac)에게 각각 1,161억 달러, 713억 달러를 지원하여 국유화했다.

 

그러나 납세자의 돈인 구제금융을 받은 월가 투자은행들은 그 돈으로 경영 정상화를 하지 않고 보너스 잔치를 벌이고, 납세자는 주가 폭락과 경제난, 실업 문제로 고통을 받았다.

 

이로 인해 납세자들은 분노와 허탈감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이후 기존 중앙집중식 금융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매우 거세게 일었다.

 

 

이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사토시 나카모토는 은행과 같은 중앙기구가 없더라도 네트워크 참여자들에 의해 피투피(P2P) 방식으로 스스로 작동하는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구상하였다.

 

2008년 10월 31일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하고, 이듬해인 2009년 1월 3일 비트코인의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했다.

 

이후 비트코인에서 사용된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전파되면서 다양한 암호화폐들이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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