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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이 가장 둥근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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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6¥5%8&9@2 2021. 2. 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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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이 가장 둥근 시각

정월 대보름 달이 가장 둥근 시각

2월 26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원소(元宵)를 먹고 달을 구경하는 날이기도 하다.

 

중과원 운남 천문대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정월대보름은 “15일 달이 16에 제일 둥글다(十五的月亮十六圆)”는 말이 있듯이 가장 둥근 시각은 27일 16시 17분이라고 한다.

 

달이 가장 둥근 시각은 보통 매월 음력 14일, 15일, 16일 혹은 17일이다. 이때 지구가 태양과 달의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태양이 서쪽에서 지는 시각에 달이 동쪽에서 뜨고, 그때 달이 가장 둥글어 보이게 된다.

 

 

천문 일기 기록에 따르면 2017년, 2018년과 2019년 연속 3년 동안은 정월대보름의 달이 보름에 가장 둥글었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15일의 달이 16일에 제일 둥글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이처럼 가장 둥근 보름달의 날자가 고정되지 않을까?

 

그 원인은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궤도가 타원형이며, 가끔은 가깝고 가끔은 멀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울 때는 36만 km이며 가장 멀 때는 40여만 km이다. 이처럼 달이 돌아가는 ‘걸음’이 빠르기도 하고 느리기도 하기 때문에 매월 가장 둥근 보름달의 날자에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중과원 운남 천문대 고급 공정사 고형은 우선 올해 음력설이 비교적 늦게 시작됐고, 두 번째로는 마침 이번 달은 달이 비교적 먼 곳에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16일에야 가장 둥근달을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육안으로 볼 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이번 정월대보름 가장 둥근달이 뜨는 시각은 보름 이튿날인 27일 오후 4시 1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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